필립 리버만의 언어기원설에 대한 이해

Philip Liberman 필립 리버만 교수

 

필립리버만의 언어기원설에 대한 이해 (2023.05 언어학개론 과제)

언어의 기원에 대한 논쟁

언어는 인간의 가장 특별하고 혁신적인 능력 중 하나이지만, 언어의 기원과 발전에 대한 이해는 오랜 세월 동안 어렵고 복잡한 과제였습니다. 언어의 기원에 대한 논쟁은 학계에서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주제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학자들이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이론과 설명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언어의 기원을 정확히 밝히는 것이 어려운 복잡한 문제라는 점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언어의 기원을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화적 발전에 귀속시키는 사회문화적 관점을 지지합 니다. 이들은 언어가 사회적인 의미 체계로서 발전하고 전달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간의 사회적, 문화적 상호작용과 환경 요인이 언어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다른 학자들은 언어의 기원을 인간의 생리학적 특성과 뇌의 발달에 근거하여 설명하는 생리학적 관점을 주장합니다. 이들은 인간의 언어 능력은 뇌의 특정 영역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며, 인간의 고유한 신체 구조와 생리학적 특성이 언어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언어의 기원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입장이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언어 능력은 진화 과정에서 발전한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는 인간의 언어 능력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측면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언어가 진화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 다.

 

그중 필립 리버만의 생리학적 진화에 기반한 언어 기원설은 언어가 전적으로 진화와 적응의 산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필립 리버만의 언어기원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립 리버만의 언어기원설

필립 리버만 교수는 다각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언어 기원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그는 고고학적인 자료, 비교생리학, 심리학, 그리고 찰스 다윈의 식견과 현대 유전학을 융합한 통합적인 진화 이론을 사용하여 과거의 사실을 입증하고자 했습니다. 리버만은 언어의 성질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선천적이고 고유한 특성을 가지지만, 여러 유전적 성질의 복합체로 이루어져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동물들이 인간과 같은 언어를 갖지 않는 것은 특정 유전자가 없어서가 아니라 인간과 같은 문화가 없어서 '할 말'의 종류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며, 동물들도 인간과는 다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언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버만은 언어의 기원을 인간의 생리학적인 진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 현상으로 설명하며, 우리 뇌의 발달과 언어 능력의 상호작용을 강조합니다. 그는 기저핵이 손상된 사람들이 움직임, 사고, 언어 이해 및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관찰하여 언어를 운동과 사고와 본질적으로 관련된 능력으로 보았으며 이에 따라 언어도 운동과 사고처럼 진화의 산물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영장류에 속하는 동물들이 들을 수는 있지만 말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인간 언어의 문법적 구조는 우리에게 창조적인 생각과 관념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합니다. 인간은 문법적인 규칙을 이해하고 새로운 문장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관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사고와 문화 발 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리버만은 뇌의 기저핵이 언어를 운동과 사고와 밀접하게 관련시킨다는 관찰을 통해 언어의 기원을 생리학적인 진화와 연결시켰습니다. 기저핵이 손상된 사람들이 움직임, 사고, 언어 이해 및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관찰한 리버만은 언어를 운동과 사고처럼 진화의 산물로 간주했습니다. 이에 따라 언어의 기원은 우리 뇌의 발달과 언어 능력의 상호작용에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리버만은 인간의 말음성 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특수화된 신체 구조와 생리학적인 특징에 주목했습니다. 혀와 입, 폐, 발성기관의 복잡한 규칙을 제어하는 특정 두뇌 구조를 가진 인간은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언어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조와 기능은 인간의 말의 생산성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문장과 개념을 생성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침팬지들은 인간의 말을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인 해부학적 구조와 두뇌구조들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말의 생산성을 촉진시키기 위 해 진화된 특별한 혀와 입을 가지고 있으며, 또 혀와, 입술, 폐, 그리고 다른 발성기관의 복잡한 규칙(제어된 조작들을 자동적으로 처리해 주는 특별한)의 두뇌구조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리버만은 영장류와의 비교를 통해 인간 언어의 창조성과 문법적인 특징을 강조했습니다. 영장류 가 문법적인 문장을 만들지 못하며 창조적인 사고나 도덕적 인지를 전달하지 못하는 것과 비교하여 인간의 언어는 문법적인 문장을 생성하고 새로운 상황과 관념을 묘사할 수 있는 특이성을 가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인간의 언어가 동물들의 소리와 구별되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새들은 본래부터 인간의 말의 음성들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앵무새가 ‘말할’ 때 만들어내는 음향 신호들은 인간의 말과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greenwalt,1968) 청자들은 앵무새의 음향신호들을 비록 왜곡된 것이라도 인간의 말로 이해합니다.

 

요약하면, 필립 리버만의 언어기원설은 생리학적인 진화와 인간의 뇌 구조의 발달을 언어의 기원과 발전에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이론은 언어 능력과 운동, 사고와의 관련성, 인간의 음성 생성과 관련된 신체적 특성, 그리고 인간과 동물의 언어 차이에 대한 관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립 리버만의 생리학적 진화로 인한 언어 기원설은 인간 언어의 특징과 다양성, 의사소통의 차이, 그리고 다양한 학문적인 근거를 통해 타당성을 갖는 주장입니다. 또한 생리학적인 진화와 인간의 뇌 구조 의 발달을 언어의 기원과 발전에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또한 이 이론은 인간 언어의 독특한 특징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우리의 언어 능력이 우리 종의 발전과 성공에 어떠한 역할을 한 것인지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언어 능력과 운동, 사고와의 관련성, 인간의 음성 생성과 관련된 신체적 특성, 그 리고 인간과 동물의 언어 차이에 대한 관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론을 통해 우리는 인간 언어의 기원과 발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언어의 탄생 - 필립 라버만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Bird song: Acoustics and Physiology. Greenwalt C.A,1968